법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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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영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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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27일 일요법회 법문


불허책피 하면 모자성신 이라

어유취하 하면 역멸무차 이니라 (맞는지 아닌지 모름)

남의 허물을 꾸짖기에 앞서 내 몸을 자세히 살펴보라

사람이 만일 이것을 깨달으면 그 때문에 다 좋은 일이 있어질 것이다.

일을 하다가 신경질이 나고 잘못되었을 때

성취가 되지 않았을 때의 원인은 남이 아닌 나에게 있을 것이라는 뜻이다.


처음 출가할 때 스님으로서 바르게만 갈 수 있도록 기도했습니다이 중 바르게 갈 수 있도록 큰 지혜를 주시길 기도했습니다천축사에서 있는 동안은 부처님이 신도들에게 좋은 지혜를 내려주시길 기도합니다.

지금은 한 해가 시작되는 초봄입니다날씨가 쌀쌀하지만, 3월 말은 입학시기가 끝나고 봄의 시작을 기다리는 시기입니다요새 스님께서는 불자로서 새로운 기도를 하고 산신기도를 합니다. 9월에는 독성각기도를 하려고 정해놓습니다하지만 천일기도는 하지 않습니다임기가 끝날 무렵에 기도를 받아서 다른 사람에게 이어주는 것은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다만 봄에는 산신기도가을에는 행원기도약사여래나반존자관세음보살문수기도 등 정해서 신자들이 필요한 기도를 하려합니다.


천축사는 산신도량으로 유명한 곳인데산신도량의 조건은 사찰 뒤에 나무가 있고새가 있어야하는 것입니다서울 시내에 남아 있는 최고의 산신기도처는 천축사입니다

스님께서 깨달았던 마음이 바로 초봄에 일어나는 초심을 잃고 있다였습니다학교 갈 때입학할 때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하다가 흐지부지해지기 마련입니다어떤 일을 하건 처음의 마음을 어떻게 가지고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처음 기도할 때는 생각도 없고절에 올라오는 것도 힘들지만 이제는 절도 할 줄 알고스님이 좋은지 나쁜지연구를 잘 하는지까지도 압니다하지만 이것이 과연 기도에 도움이 될까요되지 않습니다.

오늘부터 여러분과 약속을 합니다초심을 잃어버린 것으로 느끼고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선언을 합니다이 말은 수행자와 신도가 다른 점은 한 가지가 있습니다스님들은 한 가지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이 마음은 발심(發心)입니다그렇기 때문에 매일 새벽에 일어나 예불을 합니다.

바로 어제 저녁까지 흐트러졌던 마음이 있다면 오늘 새롭게 발심을 하는데그 발심의 이름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의 초발심을 내자라는 뜻입니다.


여러분들 인연으로 부부를 맺어서 살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남편과 부인이 살었던 그 마음이 얼마나 남아있겠습니다요즘은 남편 말을 무시하고 아예 듣지 않습니다그 이유는 너무나 잘못을 해왔기 때문에말이 말같지 않아서 입니다이 말은 여러분들의 원인이 그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고 바로 나에게 있고나의 마음 중에 초발심을 잊어버린 결과입니다.


중국에서 추대받는 인물인 관우는 유방장비와 형제결의한 마음을 처음부터 끝까지 잃지 않고 살았습니다초지일관이라는 말은 기도를 할 때 가장 중요한 마음입니다기도를 할 때 초지일관을 잊어버리면 기도의 결과는 나오지 않습니다그것이 스님이나 기도터가 잘못된 것이 아니고스스로의 마음을 잊어버렸기 때문입니다백일기도를 통해 자녀의 합격을 기원한다면 백일동안 초지일관의 마음을 가져야합니다이는 기도자뿐만 아니라 그 대상이 되는 사람 또한 초지일관의 마음을 가져야합니다하지만 처음에는 기도를 하면서 아이들에게 말도 안하고 기도합니다이는 잘못된 것이며자녀를 위해 문수기도나 산신기도를 할 때에는 자녀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합니다그래야 지금까지 자녀가 못했던 것을 나무라지말고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하라는 것을 일깨워줄 수 있습니다즉 초발심으로 돌아가라는 말을 하며 아이들에게 초심으로 돌아가서 초지일관 공부하라는 것을 심어주어야 삼위일체로서 그 기도가 완성됩니다그렇기 때문에 돈을 내고 기도하면 잘 될까라는 질문은 버려야 합니다

 기도를 부칠 때 초발심으로 돌아가면서 한 가지 더 방하착을 해야 합니다법당에 들어올 때 신발을 벗으면서 내 마음바람소원을 다 내려놓고 와서 초심으로 기도해야 그 결과가 있게 됩니다


부처님께서 가장 처음으로 경전을 말씀하신 것이 <<잡아함경>>인데그 내용을 살펴보면 부처님이 태어날 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수행을 시작할 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는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부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길, ‘제자들아법을 설할 때는 처음도 좋고 중간도 좋고 마지막도 좋아야 한다이것이 바로 착한 왕이고 좋은 마음이다라고 하셨습니다기도자들도 기도하는 마음이 처음도 좋고 중간도 좋고 마지막도 좋아야합니다.


스님들은 방하착을 쉽게 하기 때문에 또 다른 시작을 할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합니다중생이나 부처님을 대하고 불교를 대할 때자식을 대할 때자식을 처음 껴안던 그 순간의 마음을 기억하십니까그 마음이 지금 자식들에게 가지고 있습니까불교의 초심은 초발심을 말합니다따라서 기도를 할 때 일주일, 21, 100일을 하는 이유가 기도가 시작될 때 잃었던 초발심을 찾기 위함입니다이 과정을 반복하면 어느 날 내 마음에서 자연스럽게 해야겠다는 것을 느끼게 되고이 때 기도가 이루어집니다아이러니하게도 기도를 하는 것은 소원을 이루고자함이지만원을 하지 않아야 그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이것은 바로 초지일관하여 초발심으로 가면서 바라는 것이 없어야합여일치되어야 결과가 있는 기도가 됩니다


옛날활을 잘 쏘는 사수가 있었습니다이 사수가 사냥을 나가는데 호랑이가 나타났습니다사수는 자신만만하게 활을 쏘던 사람이었지만호랑이를 보자 그 무서움에 활을 뽑지 못하였습니다아무리 명사수라도 활을 뽑지 못하고겨우 뽑아 쏘려고 하자 손이 당겨지지 않았습니다그 순간 사수는 처음 활을 배우고 쏘았던 그 느낌으로 눈을 감고 다시 시위를 당겼습니다그렇게 쏜 화살은 호랑이의 정통으로 맞았고사수는 안심하고 내려갔습니다그 다음날 다시 그 자리에 올라가보니 호랑이가 아닌 커다란 바위 속에 화살이 박혀있었습니다화살이 바위를 뚫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다시 그 자리에 서서 힘껏 활을 쐈습니다그랬더니 화살은 바위를 뚫지 못했습니다바로 기도를 몇 십 년간 해왔더라도 그동안 미루어왔던 발심을 다시 가다듬고 가벼운 마음으로 기도를 해야 합니다.


절에 와서 자신의 일자식과 배우자의 일을 물으시는 분께 되묻습니다.

현재 자식이 행복하다고 합니까?’

아니요.’

그렇다면 그 자식의 미래는 행복하지 않습니다.’

내가 지금 행복하다면 미래에도 행복할 것이고행복하지 않다면 미래에도 행복하지 않을 것입니다그렇다면 불행과 집착 속에서 헤어 나오기 위해 자꾸 발버둥을 친다고 하더라도 늪으로 빠지게 됩니다따라서 절이 필요한 이유는 이미 시작한 일을 다시 되돌릴 수는 없기 때문에 절에서 내 마음을 다시 내려놓고 다시 한 번 시작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이렇게 하는 것이 초봄의 바람을 다시 느끼는 마음이 바로 초발심이고그 초발심을 내기 위해서 초하루칠일십오일백일이십일일 기도가 있는 것입니다곧 있을 사월초파일에 다는 등은 지금까지의 마음을 싹 잊고 내 마음에 처음 피는 연꽃같이 즐거움을 가진다면연꽃 하나가 큰 지혜가 되고행복의 등이 되고마음의 등이 되고가정의 화합의 등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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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영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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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26일 일요법회 법문


意微難見 隨欲而行 慧常自護 能守即安 (의미난견 수욕이행 혜상자호 능수즉안)

뜻은 미묘하여 보기 힘들고 욕심을 따라 행하지만 

지혜로 항상 제 몸을 단속하여 잘 지키면 편안하게 되리라


요즘시국이 대한민국 건국 이래 초유의 사태로 치닫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이다금방이라도 대통령이 탄핵이 될 듯 하였는데 태극기가 촛불과 맞서고 있습니다

원찰이 있나요우리 천축사의 정식 명칭이 어떤 것인지 아나요?

우리 절의 정식명칭은 <대한불교 조계종 천축사>입니다.

많은 불교 종파들이 있지만 현재 우리나라 사찰의 80%가 대한불교 조계종입니다

12월 12일부터 대한불교 조계종 복지재단 상임이사직을 맡아 매일 광화문으로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매일 광화문 옆 조계사 근처에서 일을 하다보면 광화문이 하루종일 시끄럽습니다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라고 다투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북한의 김정남이 독살당했고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가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습니다우리나라와 세계 여기저기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일들을 보며 난국지색’ ‘난세지방 난국격세이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욕심에 따라 함부로 움직이면 마음이 미묘하고 더 어지럽습니다

지금은 제 스스로 자기 마음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기 자리에서 자기의 마음을 지키면 즐거움이 오고 편안해진다라는 의미에서 

계송을 말씀드렸습니다

이러한 상황일수록 불자들은 서두의 법문처럼 우리 불자들은 자기 자리에서 자기 할 일을 꾸준히 잘 하며 지켜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보이는 것 말고 우리 나라에서 엄청난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올해는 정유년입니다불닭 또는 황금닭을 낳는 해라고도 합니다

요즘은 우리나라가 AI로 수백만마리의 조류를 죽이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최고의 살생을 하고 있는 나락 우리 나라입니다

얼마전에 우리 천축사에서는 조류 천도제를 지냈습니다

오계에서 조류축생땅속의 미생물도 동물로 속합니다.

업을 가장 많이 짓는 사람들이 건축업에 좋사하는 사람들입니다.

땅을 파거나댐을 짓는 사람들은 재개발 할 때는 제를 지내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땅을 팔 때 죽은 뭇 생명들을 위해서 고사()를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

1년에 몇 마리의 고기를 드신다고 생각하십니까

치맥라면계란...

어떤 불자의 일화로 나는 절대로 살생을 하지 않습니다.‘라고 하자

스님이 하는 말씀이 너는 1년 365일 살생을 하고 있느니라.‘했다고 합니다

하다못해 젓갈멸치등도 생명으로부터 비롯됩니다


인도 왼쪽에 있는 곳이 유럽과 아랍이고 동쪽은 중국이나 한국이 있습니다

아랍은 서쪽인도는 중앙한국과 중국은 동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서쪽 아랍과 유럽은 아미타불가운데 인도는 석가모니불동쪽인 한국과 중국에는 약사여래불이 있다고 합니다세 시대 한꺼번에 아미타불석가모니불약사여래불이 있다고 하여 세 분 부처님을 삼세불이라고 합니다

제사지낼 때 맨 마지막에 지내는 계송이 나무아미타불이라 하는 이유는 

죽어서 서쪽에 있는 아미타불이 관장하는 극락으로 간다는 의미입니다

동쪽은 약사여래가 있는 곳이기에 지혜가 많고 병을 고치는 곳이라고 하여 예로부터 우리나라를 동방예의지국이라고 합니다


<상호연기성>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본인은 본인이 있고자식이 있으려면 남자와 여자가 있어야 합니다

내가 있고남편이 있어서 자식이 있습니다

내가 있으므로 네가 있고 네가 있으므로 네()가 있는 것입니다

지금 한국은 서로 내가 잘났네 너는 못했네하고 싸우고 있지만 싸우면 모두가 힘들고 안되지만 서로 감싸주고 보듬어 주다보면 상호연기성의 작용으로 서로가 잘됩니다.

대통령 탄핵을 주도하였지만대통령 대신에 기업인들이 잡혀가고 있습니다

삼성한화, SK 기업에 속한 사람들이 자그마치 300만 이상입니다

직원들가족들협력업체들주변사람들 등등....

자그마치 300만명 이상이 불안해합니다상호연기적으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3년 전에도 우리나라는 조류독감으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3년 전에는 3억 마리가 죽었다고 합니다조류독감은 닭의 콜레라입니다

닭은 우리가 먹기 위한 계란을 만들어내는 도구이고또 식용 고기로 씁 니다

닭이 사는 환경이 좁고 비위생적인 닭장에 갇혀 있다 보니 면역력이 없습니다

스님들은 여름겨울 3개월동안 안거를 합니다

돌아다니며 발길에 생명을 죽이지 않도록 하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닭을 5억마리를 죽였다고 합니다이유도 묻지 않고단지 방역이라는 의미로 무조건 파 묻는 방법으로 닭들을 살생하고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축생을 비롯하여 뭇생명을 존중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상호연기의 의미로 살아야 합니다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잘 따라가면 잘 살 수 있습니다


동적이고 공격적인 주지스님이지만 천축사에 오면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는다는 생각이 듭니다도심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천축사에 올 때는 속세에서 어지럽게 살다 오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힐링의 마음으로 편하게 있다 가려는 마음으로 오시길 바란다

세상 살면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있어야 좋습니다

천축사에 올라와서 하루라도 편하게 쉬었다 내려가시기 바랍니다

천축사가 제일 먼저 생긴 곳이 옥천굴이 있는 옥천암이라고 합니다

바로 천축사 대웅전 뒤에 있는 약사여래부처님이 계신 곳입니다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전국을 유람하다 신라시대의 제일 북쪽인 도봉산에 있는 굴에 앉아 기도를 하다 물이 나오는 것을 발견하고 기도처를 삼았다고 합니다그 이후 어느 스님이 약사여래 부처님을 모셨다고 합니다

난세인 요즘 천축사의 근본인 옥천굴 약사유리광부처님 기도를 하려고 합니다. 21일 기도로 회향하려고 합니다

천축사의 1년 기도는 확정되었습니다

정초기도약사기도산신기도초파일기도칠석 및 백중기도관세음100일기도로 결정하였습니다

약사여래 좌보처가 일광()보살우보처가 월광()보살입니다

매일 배부된 기도문을 집에서 아침저녁으로 읽고 정성으로 기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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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영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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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19일 일요법회 법문


오방내외안위제신진언 (五方內外安慰諸神眞言)

오방내외의 모든 신들을 편안하게 위로하는 진언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 

법계 가득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구제하시고 구제하시고 원대로 이루어지게 해주십시오.

오방은 동,,북의 사방과 중앙(=부처님=곧 정토)을 뜻합니다

기도를 할 때는 나를 중심으로)방향을 정해서 동북의 방향을 가늠합니다.

지장기도는 남쪽을 향해관음기도는 동쪽을 향해 앉아 기도를 해야 합니다

천축사도 동쪽을 향해 바라보고 위치해 있기 때문에 관음기도도량이라고 합니다

의사대사께서 옥천암은 동쪽을 바라보고 있다하였고우리 절 천축사도 관음전이 동쪽을 바라보고 있어 관음도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관음도량이 강화도 석모도 보문사남해 보리암양양의 낙산사 등이 있습니다.

오방을 나북을 합쳐서 전체 우주라고 합니다

오방과 오행을 두루 살피고 책력(나아갈 방향의 길 흉)을 정합니다.

부처님께 귀의하며 내가 있는 곳이 편안할 수 있도록 원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언을 외우는 것을 일상화 합시다


천수경에 나오는 단어들을 해석해 봅니다

<나무 사만다 못다남>에서 <나무>는 자주 접하는 것으로서 '나무석가모니불' '나무관세음보살' ‘나무아미타불’ 하듯 그 뜻은 '귀의한다' '귀의하여 받든다'는 말입니다.

<사만다>는 널리두루란 의미를 지닙니다.

<못다남>의 <못다>는 원래는 <붓다>인데 옮겨 쓰는 과정에서 잘못 표기된 것곧 부처님을 나타냅니다. <>은 '~'이란 뜻의 복수를 나타냅니다.

<>이라는 진언은 그 뜻이 매우 깊고 중요합니다그래서 한두 마디로 해석하면 그 뜻을 잘 나타낼 수 없습니다. <>이라는 진언은 그것 하나만으로도 최상의 훌륭한 진언이 될 수 있습니

<도로로로>는 구제하시고 구제하시고의 의미입니다.

<지미>는 모든 신들을 안위시키는 종자즉 씨앗이란 뜻으로 식물의 종자 속에는 줄기열매뿌리색깔 등 온갖 것을 내포하고 있듯이 <지미>란 말 속에는 신들을 위로하는 모든 것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바하성취원만구경의 뜻이 있습니다여기에서는 모든 신들을 안위시키는 일이 원만히철저히편안하게 성취되도록 하는 뜻입니다다시 말해서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에서 <사바하>의 뜻은 지금 모든 부처님께 귀의함으로써 모든 신들이 자연스럽게 안위되도록 바라고또 그런 상태가 성취되도록 하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화엄성중>이라 진언하는 것은 오방에 있는 모든 신중들 모두 들어주십시오’ 라는 의미입니다

불교는 모든 신들을 인정하는 불교입니다불교는 의지하고 이해하여 스스로를 지키는 종교라 할 수 있습니다스스로 착하게 살며 남을 위해 베풀면 결국은 자신에 신이 인간을 지배할 수는 없습니다.자신을 지배하는 하는 사람은 자신뿐이므로 기도하기를 멈추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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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영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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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3일 일요법회 법문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無上甚深微妙法 百千萬劫難遭遇)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我今聞見得受持 願解如來眞實義)

나무 아미타불 南無阿彌陀佛 


법회를 하며 계송을 외우면 법문이고계송을 외우지 않으면 설법입니다

법문이 중요한 이유는 부처님의 말씀을 경전에 의해서 대신 하는 것입니다

천수경에 의한 법문은 매월 첫째주둘째주 일요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절에 오신 이유가 뭘까요?

천축사 절에 오는 첫째 이유가 꼭 있어야 합니다바로 깊고 넓은 부처님 법을 만나러 오는 것이다부처님법은 

無上甚深微妙法 위 없는 깊고 깊은 미묘한 법이어서

百千萬劫難遭遇 백천만겁 오랜 세월 만나기 어려워라.


<무상심심미묘법>

절에 오랫동안 왔다고 생각하면 아상이 생깁니다

스님들은 접근하기 어려운 분들이기 때문에 불자들은 초발심이 있을 땐 어깨에 조금 힘이 들어갈텐데 두세 번 절에 오다 보면 편안한 마음과 함께 마음속에 아상이 생깁니다

사람의 심리가 예쁘고 잘 생긴 사람과 살고 싶은 욕구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오래 살다 보면 얼굴보다는 마음이 좋으면 된다는 마음이 바로 <무상심심미묘법>입니다.

처음에 절에 올 때는 남편 사업이 잘 되고아들딸 잘 되길 바라고 결혼 잘 하길 바라는 마음이 지배적일 것입니다나중에는 좋은 인연 만나게 해주시라는 마음으로 바뀔 것인데 그것이 바로 <무상심심미묘법>입니다처음 절에 올 때는 뭔가 바라고 원하는 마음이 있을 텐데 아무런 마음 없이 가볍게 와서 천축사에 일상적으로 만나려고 하는 것들이 부처님법이라고 생각하고 오면 된다


어떤 이가 물었습니다

스님 부처님 도가 무엇입니까

밥 먹었느냐

양치 했느냐네 

잘 잤느냐“ 

바로 일상적인 것들이 무한대로 이어지는 것처럼 절에 와서 만나며 깨닫는 것들이 부처님 법 일수도 있다” 라고 했답니다


<백천만겁난조우>

 500년에 숨을 한번 쉬는 거북이가 태평양 바다에 떠있는 널빤지에 구멍이 있어서 그 구멍과 거북이의 눈이 딱 맞추치는 순간이 바로 <백천만겁난조우>입니다

키포인트 순간이 딱 한번 있습니다그런데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여러분 생애 한 번도 부처님법을 만나지 못하고 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부처님 법은 인연을 따라 오게 됩니다

하지만 오늘 만나지 못하면 내일내일 만나지 못하면 그 다음에이번 생에 만나지 못하면 다음 생에 만난다는 생각으로 불자생활을 해야 합니다

이번 생애에 만나지 못했다면 다음생에 좀더 좋은 모습으로 부처님 법을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천축사 주지로 있으면 기도할 때마다 이렇게 기도를 합니다

천축사 부처님천축사를 옹호하는 신중님 제가 천축사 주지로 있는 동안 죄악에 빠트리지 마시며제가 죄를 짓지 않게 해주십시오

산에 구름이 걸쳐져 있습니다

산은 움직이지 않지만 구름이 흘러갑니다

주지가 영원히 살지 않습니다저는 흘러가는 구름에 지나지 않습니다

천축사는 영원한 산입니다

100, 1000년 주지로 살 것처럼 행동하며자그마한 탐욕이라도 있다면 

이 자리를 떠난 이후부터 죄악과 악업에 끄달리게 됩니다

최대한 죄를 짓지 않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천축사 신도님들도 업장소멸을 시켜달라고 기도합니다


오늘은 입춘날이며 입춘기도 회향하는 날입니다

입춘은 봄이 들어오는 날이며 희망이 들어오는 날입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정말 암울한 상황입니다

대통령 탄핵특검조류독감으로 인한 수많은 조류들이 죽어가는 등 한치앞을 내다볼수가 없습니다

수박은 무슨색일까요?

수박은 빨강초록검정흰색 등 오방색이 다 있습니다

수박이 우리나라 과일중에 가장 완벽한 과일입니다

우리나라 과일 중에 제일 없는 색이 보라색입니다

보라색인 블루베리아로니아 등은 우리나라에서 잘 나지 않는 과일이고 열매들이기 때문에 좋다고 합니다.사과나 참외 등 우리나라 과일은 하얀색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사람들은 하얀색 음식과 하얀색 옷과 하얀색 음식속에 사는 백의민족입니다.

바로 순수하다고 할 수 있지만 순수가 밥 먹여 주지 않습니다

여름에는 구제역으로 돼지를 묻고겨울이면 몇 억마리의 닭과 오리를 묻어서 죽입니다살생을 많이 하면 그 사람이 좋을까요나쁠까요?

혹시 이 중에 건설업을 하는 분이나 축산계통에 있거나 수산계통에 있는 사람들은 꼭 천도제를 지내줘야 합니다.

건물하나를 짓기 위해 땅을 파고 수 많은 생명체들을 죽입니다

천도를 통해 몸의 형상을 바꿔주며 새로운 출발을 위한 춘비를 해야 합니다

오늘 입춘 삼재소멸 회향기도를 하는 데 몸을 바꿔 새로운 출발을 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정초기도를 통하여 몸을 한번 씩 청정하게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원해여래진실의 >

부처님의 진실한 뜻을 함께 하게 해주십시오

특히 천축사 부처님은 역사가 오래되고오르는 동안 수행이 되는높고 청정한 도량에 계신 부처님이기 때문에 나와 내 자식이 부처님과 함께 할 수 있게 기도하면 부처님이 늘 나와 함께 하십니다시간이 날 때마다 절에 와서 부처님 법을 만나는 기쁨을 누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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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영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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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9일 일요법회 법문


不寐夜長 하면 疲倦道長 이라 (불매야장 하면 피권도장 이라 )

愚生死長 하면 莫知正法 이라 (우생사장 하면 막지정법 이라 )

 

잠못 이루는 사람에게 밤은 길고 피곤한 사람에게 길은 멀다

바른 법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에게 생사의 밤길은 길고도 멀다. - 법구경 -


어제 잠을 못 잔 사람이 있습니까?

천축사에 금요일에 올라 많은 생각을 하느라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최근 새롭게 하게 된 조계종단에서 소임을 맡아 일을 하며 생각이 많아 밤잠을 설치게 되었습니다눈덮인 산야를 보면서 내가 왜 이 자리에 있는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도깨비란 드라마를 보신분이 있습니까?

700년간 윤회의 과정을 거치면서 

사람은 계속 윤회를 합니다부처님은 570번의 윤회를 반복해서 부처님이 되신 것이고 수기를 받아야 합니다부처님이 되려면 다음생에 꼭 부처님이 된다는 수기를 받아야 합니다사람이 살면서 불명의 계를 받고연비를 받고보살계를 받고스님처럼 사미계를 받고 비구계를 받는 것처럼 모습을 자꾸 바꾸어야 합니다

요즘은 스님들이 4~1급까지 있습니다중덕대덕종사대종사가 있습니다

천축사에 계신 용주스님은 원래 대종사의 위치에 있을 분입니다

오늘 오신 불자님들 모두 수기(受氣)를 받아가십시오

진정성을 가지고 부처님 전에 절을 한번 해보십시오

오늘 부처님전 기도를 하며 딱 한번만 더 제 소원을 들어주십시오라고 기도했습니다작년에 천축사에도 큰 원을 세우고 불사를 하여 탑이 세워졌고세심당을 지었습니다저는 하나의 고행을 하는 과정으로 천축사 주지로 있으며주지는 문지기라는 의미이며 주지로 있는 동안 문지기의 자세로 있을 예정입니다


일화1)

옛날에 어촌에 살고 있는 어떤 사람이 파도에 밀려온 나무를 발견하였습니다

침향같은 아주 고귀한 그 나무를 시장에 갖다 팔려고 하니 사람들이 사지 않습니다마침 옆에는 일반 나무를 숯으로 만든 사람이 있어 그 사람은 다음날 비싼 몇 억짜리 나무를 숯으로 만들어서 시장에 내다 팔았습니다


일화2)

어떤 사람이 간에 병이 생겨 한의사에게 진맥을 받으니 쑥이 좋다고 하며

쑥캐는 사람에게 부탁을 하였습니다하지만 쑥캐는 사람이 1, 2, 3, 4년 동안 쑥을 캐다 주지 않았습니다. 5년째 되어 그만 쑥을 받지 못해 죽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불자님들이 천축사에 와서 기도를 하고버려진 나무가 아닌 고귀한 나무를 가지고 부처님에게 지혜의 불을 살릴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만 합니다

밑에 사바세계에 살면서 나쁜 기나 나쁜 습이 있어좋은 나무로 좋은 조각으로 만들려면 바짝 말리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기도를 한다고 단숨에 들어주는 것이 아니고천축사에 올라 기도를 하다가 다시 사바세계에 내려가 물기와 습에 젖게 되고다시 천축사에 올라 말리고를 반복해야 합니다좋은 나무를 3년을 말려 팔았다면 귀한 값을 쳐 받았을 그 나무를 숯으로 만들어 팔았던 것처럼 요즘 나라가 어지럽고 모든 일들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요즘입니다습이 많고 없이 많을 때입니다

습은 업으로 바뀝니다

몸에 습이 많다는 것은 염증이 많다는 것이고곧 암으로 발전합니다

습이 많은 사람은 절에 와서 습을 불살라야 합니다

지혜의 불로 나를 쫘악 말려야 합니다머릿속에 있는 번뇌의 스파크인 스트레를 태워버려야 합니다스트레스가 많다는 것은 업이 많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자리에 앉거나 새로운 옷을 입으면 스파크가 일어나듯이 내 자리에 내가 자리를 잡을 때까지 기다려야지 됩니다어제 잠을 못잔 이유도 3가지 이유입니다갖고 있는 고민거리걱정거리들을 태워버려야 합니다

나를 태우는 지혜의 불을 생각하며 무념무상으로 저를 한번만 도와주세요라고 하며 기도를 해보십시오


주지를 하며 제일 도둑질을 하지 않은 주지로 남고 싶고주지를 하며 꼭 하고 싶었던 일들이 있었습니다작년에 부처님 적멸보궁으로 탑을 세웠습니다

앞으로는 무문관을 다시 개원하는 것이고천축사에 오르는 계단을 정비하는 것과 천축사의 보물인 명성황후께서 하사하신 탱화를 모실 전각을 세우는 것이고축대를 정비하여 천축사가 오래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같은 불사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돈이 들어갑니다

주지로 있는 동안 위의 불사를 하기 위해 불사기름을 조성할테니 나중에 임기가 끝나 떠나게 되더라도 불자님들은 남은 사업들이 잘 지켜봐 주십시오


간이 아파 쑥을 캐기를 원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기다리다 결국 죽게 되었지만

여러분은 나의 마음속에 몇가지 소망들을 갖고 계실 것입니다

불교는 희망종교가 아니고수행종교입니다.

부처님에게 지혜의 복덕을 받을려면 올라와야 합니다뭔가 않좋은 일이 있다면 최상의 노력을 기울이며 기다리고 있다면 현대인들이 가장 먼저 버려야 할 것들이 조급증입니다천축사는 1000년을 기다려왔던 도량입니다

부처님은 570회의 모습을 변화시키며 기다려 왔습니다


일화3) 

옛날에 어느스님이 상좌에게 동그라미 안에만 있으라고 하며 벗어나면 절에서 쫓겨난다고 말하고 마을을 내려갔다 합니다

우리의 인생이 동그라미 안에 갇혀있어야 한다면 굶어죽을 것입니다.

이 동그라미 틀을 벗어난다면 나는 살아있을 것입니다

동자가 꾀를 내어 빗자루로 동그라미를 지워버렸습니다

바로 소원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대원을 말한 것입니다

스님이 상좌에게 왜 동그라미를 지웠냐고 하니 원을 지운 것이 아니고 절밖에 커다란 원을 그려 놓았습니다라고 했답니다


소망이 나의 최대의 목표가 될 수 없습니다

자녀의 학업재물남편의 건강은 소망입니다

소망은 그때그때 이루려고 할 때 뭔가가 구가가 되지 않았습니다

좋은 북어나 황태를 만들려면 널어 말리고 기다려야 합니다

소원을 이루고 대원을 이루려면 최선이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기도를 해놓고 최선과 최상의 노력을 기울였는지 물어봅니다

최선과 최상으로 기도를 했을 때는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젊은 때는 최선을 기울였는데 나이들어 최선을 다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 스님말을 믿지 않을 때는 최상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것이며

최상의 노력을 하지 않고서 소망을 이루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뭔가를 이루려고 하면 최선의 노력과 최상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소원을 이루기 위해 절에 오실 때는 평소에 바라밀을 해야 합니다육바라밀이라는 평소의 선행이 있습니다

설을 맞이하여 바쁜 중에 70살 넘으신 노보살님이 천축사에 올라오셨습니다

눈도 오는데 어찌 오셨습니까?’라고 물으니 설도 돌아오는데 설 전에 부처님한테 인사를 하지 못하면 마음이 불편할 듯 하여 올라 오셨다고 합니다

그 노보살님을 모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종단 일을 하며 최상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산대사는 묘향산에서 도를 깨치다가 왜구를 물리친 승병을 만든 분입니다

제자중에 사명대사는 서산대사가 왜구를 물리치려 할 때 스승을 따라 승병들과 함께 왜구를 물리친 분입니다임진왜란 당시의 어지러운 상황처럼

그때의 모습과 지금 나라의 실정이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을 12월 임기가 아닌 5월에 쫓아내려고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지금 후보중에 뚜렷하게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습니다

나는 평범하게 살아왔다고 하는데 평범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최대의 노력과 최상의 노력의 기울였다고 하는데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결과에 승복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무량심입니다

내가 나이가 50살이면 50%만 성취하면 된 것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 싶습니다

70살이면 30%만 성취되면 되었다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나머지 20%는 내가 찾아서 가면 되는 것입니다


오늘 나의 조그만 소원을 흔적 없이 지워버리고 큰 원을 새겨보십니다

쑥을 직접 찾아보시고커다란 좋은 나무가 마르기를 기다리며 탄드라의 지혜를 발휘하며 부처님에게 통하십시오부처님과 법통하시고지통하십시오

새해에는 어떤 원을 세우고그림을 그릴지 서산대사의 계송을 외워며 오늘 법회를 마치겠습니다


서산대사의 계송:


踏雪野中去 답설야중거 하야 不須湖亂行 불수호란행 이라.

今日我行跡 금일아행적 은 遂作後人程 수작후인정 이라.


눈 내린 들판을 밟아갈 때에는

함부로 그 발걸음을 어지러이 하지 말라.

오늘 걷는 내가 살아 남긴 발자국은 

뒤 따르는 사람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오늘 천축사에 오신 불자님들 눈길 올라오실 때 고생하셨지요

힘들게 올라오신 만큼 나의 업습이 사라지고나의 행복의 만족꽃이 필 때 그때 기도성취의 방이 증장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