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 문]2018년 07월 15일

이송영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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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715일 일요법회 법문


하루에 밥을 한 번 먹으면 1종식이라고 합니다

옛날에는 먹을 것도 귀하여 소식을 하면 좋다고 해서1종식을 했다가 요즘은 3종식을 합니다

아침점심저녁 공양을 합니다

이 공양이라는 말은 절집에 와서 다같이 하는 행위는 울력이라고 합니다

아침 점심 저녁 중 젤 잘 먹을 때가 언제인가요?

부처님께 올릴 때도 공양이라고 하고스님께 올릴때도 공양이라고 하고식사를 할 때도 공양이라고 합니다

공양과 울력은 불자로서 의무입니다

절집에서는 점심을 점점()자를 써서 점같이 적게 먹습니다
저녁은 다섯 시에 먹습니다오후에는 무조건 불식입니다해가 떨어지면 안 먹습니다

제가 절에서만 생활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음식을 가려서 먹기가 참 어렵습니다

스님은 오신채를 먹으면 안 되는데 주지 소임을 위해 만나는 사람들이 대중(관료 등)이기 때문에 오신채를 먹지 않은 계율을 조금은 안 지켜도 되는 제외법이 있습니다.

고기등을 먹지 않기 때문에 영양보충을 위해서 맛있는 선과류를 먹기도 하는데 요즘은 맛있게 하는 공양간이 없습니다.

 

공양할 때 읊는 계송입니다

 방심위과탐등위종(防心離過貪等爲宗):탐심을 버리고 허물을막고 

 정사양약위료형고(正思良藥爲療形枯):바른 생각으로 육신을 지탱하는 약을 삼으며 


여러분들 절에 왔을 때 온갖 욕심을 버린 상태에서 오셔야 합니다

불교는 신앙생활이 아니고신행생활이고현재를 중요시 하는 종교이며내가 바로 부처였는데 부처라는 것을 모르고 있기 때문에 부처라는 것을 알고 깨닫기 위해 공부하는 것입니다부처가 되기 전의 단계가 보살이고윤회설이 있는 것을 믿으며현재를 잘 살면 미래도 좋아지고 현재 나쁜짓을 하면 미래도 나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보살로 살려면 삼독(,,)을 없애야 하고삼독 즉성내고 욕하고 어리석음을 없애기 위해 지혜를 얻어야 하고 우리가 살아서도 극락에 들려면 지혜가 있어야 하는 데 집에서도 열심히 기도를 해야 합니다집에서 기도를 열심히 하다가도 미운 남편 생각이 나면 순간 성내지기도 하지요열심히 기도를 해서 자식이 잘 되고잘 된 자식이 결혼을 해서 엄마를 한 번도 찾아오지 않으니 서운함이 들지만 모성애가 있어서 나쁜자식이라 말은 못하고 서운한 자식이 도버리는 것이지요그 서운함도 욕심이지요그 욕심의 마음을 버려야 하는데 버리지 못하는 게 중생의 마음입니다


초하룻날 굳이 절에 와서 기도를 하라고 하는 이유는 평소 속세에서 느끼지 못하는 지혜를 느끼라는 것입니다지혜는 반야라고 하지요극락세계로 갈 때 타는 배가 반야용선이라고 하지요이 법당이 바로 반야용선입니다천축사 올라오는데 조금 힘들어도 올라온 만족감 환희심이 참 크지요이제는 이 절이 내 집 같잖아요저보다 오래 다니셨잖아요그것이 만족청량감이 생기는 거예요다른 절은 새로 들어온 보살들이 법당에 제대로 앉아 있지도 못해요눈치 보기도 하고 파벌이 생기기도 하는데 우리 절은 보살님들이 제 의견을 잘 따라 주어서 새로 오신 분들께 더 정성을 다해 대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다단계 판매조직이 물건을 팔면 그 판매 수익금이 나에게 오잖아요

제가 어떤 보살에게 탱화제작 불사하는 데 다른 불자들에게 보시를 권유해 보라고 했습니다그분이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재력이 충분한데 왜 다른 불자들에게 굳이 권유를 해보라고 했냐면중생들에게 반야를 쥐어주는 인연이 엄청나게 좋은 인연이기 때문입니다

불사나 연등공양이나 법회 때 따라오는 것은 복이 엄청 큽니다

굳이 계산을 해보자면사람을 데리고 와서 법회에 참석하게 되면 그 공덕이 9배입니다

0~9까지의 숫자중에 9가 가장 큰 숫자이니 최상의 공덕을 짓는 것이지요

사람은 오지 않고 내려가서 보시를 받아오면 곱하기 3입니다밑에서 열심히 기도하다 절에 와서 염불소리 들으시며 반야지혜를 느끼고극락을 한번 다녀오는 것입니다

신중기도를 하면서화엄성중을 연호하면 내가 직접 신중을 만나는 것 같고내 자식들내 가족들 잘 되라고 기도하면서 신중들과 친구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지요신중들이 나를 도와줄 것 같기도 하지요그것이 바로 가피력입니다


원은 아주 크게 세워야 합니다그래서 대원을 말해야 합니다

내 자식이 좋은 학교를 가게 해달라고 하시면 안됩니다내 자식이 좋은 회사를 들어가게 해달라고 하시면 안됩니다바로 지혜를 달라고 해야 합니다

큰 지혜를 주시는데 이번에는 어느 학교에 들어가게 해달라거나어느 회사에서 승진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를 해야 하고정확한 원을 말하고 신중들과 교감(커뮤케이션)을 해야합니다그리고 정성을 다해 기도를 해보십시오.

오래 다니신 보살님들의 그동안의 공덕이 있으셔서 수희공덕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나이들고 오래 다니신 분들은 정진력이 조금 부족하십니다그래서 젊을 때 기도를 해야 합니다자식들을 어떤 수단과 방법을 다해서라도 절에 데리고 와야 합니다

○○보살님은 남편과 자손들을 데리고 절에 온 적이 있으시지요그때 그 기억이 이 컴퓨터에 저장이 되어 있습니다그 때 당시 남편과 자손들이 어찌어찌 되었으면 좋겠다는 기도를 하셨나요그 때 당시 부처님 전 기도를 하며 약속한 내용이 있지 않나요그리고 그 약속을 실천하고 계신가요?

여러분들의 과거를 생각해보세요

그 옛날 결혼할 때 남편이 아내에게 해주겠다고 했던 각종 다짐과 언약들이 살면서 잊혀지고변해서 안 들어 주었을 때 아내 되는 분들을 처음에는 조금 섭섭했다가원망이 되었다가 에고(ego:인식과 행위의 주체로서 자기 자신)가 되었다가 갈애(渴愛)가 됩니다결혼할 당시의 순수한 그 마음이 그대로 가야 하는데 속세에 살다보면 삼독(탐진치)이 생기게 되어 처음의 그 마음대로 꾸준하게 갈 수가 없습니다

절에 와서 기도하고 내려갈 때는 깨끗한 마음으로 가는데 가정에 돌아가면 다시 ego가 생깁니다그런 ego가 생기기 전에 절에서의 깨끗한 마음을 유지하는 방법은 기도를 하면 됩니다.
기도 중에 가장 쉽게 하는 기도 방법이 있습니다바로 염불입니다

앉아서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이라고 하며 부처님의 명호를 외우는 것이 염불입니다

 염불은 부처님의 명호를 부르는 것입니다불교에서는 가장 고급용어로 칭명염불이라 하고생각을 하며 입으로 내뱉지 않는 염불을 칭념염불이라고 합니다제일 좋은 것은 칭명염불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노래방에 안 가본 사람들이 있을까요부부싸움 안 해본 사람들이 있을까요마이크에 대고 소리를 지르면 스트레스가 해소가 된다고 합니다부부싸움 할 때 조용조용 하게 하지는 안잖아요

산에 가서 크게 소리를 질러 보는 것도 스트레스에 해소가 되겠지요.

 

칭명염불을 할 때 갖는 마음가짐이 있습니다

첫째존경의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둘째부처님께 기대고 의지하는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셋째부처님의 가호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염불을 하면서 내가 왜 이런 염불을 하는지를 알고 있으면 그 공덕이 곱하기 3이 됩니다

부처님 명호를 부르는 것을 구칭의례라고 합니다시작은 역사적으로 보면 명호가 생긴 것은 <대승경전격률이상??>이란 경전에서 500명의 도둑이 눈이 안보이는데 부처님께 눈을 뜰 방법이 없겠습니까하고 물어보니 나무불타만 외워라 하고 하셨습니다그렇게 500명의 도둑이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나무불타라고 외우니 어느 순간에 눈이 뜨이고 보이게 되었답니다. ‘나무불타를 줄여서 나무불이라고 한 것입니다

나무라는 뜻은 남무’‘나마’‘난야라고 발음을 하는데 기댄다’‘의지한다라는 뜻입니다

기도를 혼자하면 자꾸 마장이 낍니다뭔가 찝찝한 게 있어서 절에 한 달에 한 두번은 와서 불편한 것을 태우고 가야 합니다부처님이 돌아가시려고 할 때 제자가 부처님이 안계시면 누구에게 의지해야 합니까 하고 했을 때 자등명법등명이라 라고 하셨는데 그 뜻이 바로 너 자신을 의지하고 내가 가르친 법에 의지해라입니다여러분은 불교를 믿으며 누구에게 의지를 해야 하냐면 부처님 법과 자신에게 의지를 하며 종교생활을 해야 합니다그런데 그 의지가 자꾸 꺾이고 부처님 법이 잘 안 들어올 때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게 바로 염불입니다. ‘나무불외우는 칭명염불이 최고라는 것입니다

칭명염불을 부르짖은 분이 바로 불교를 어떻게 배우는지에 대한 <대지도론>을 쓴 용수보살이십니다스님들에게 천수경에 대해서 법문을 해달라고 하면 웃지만 <대지도론>과 용수보살에 대해서 얘기해 달라고 하면 그 사람을 다시 보게 될 것입니다

용수보살은 칭명염불을 실천하는 방법으로 난행도와 이행도’ 두 가지를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하는 방법으로 기도 하면 난행도이고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이 더럽고 어지러운 세상을 선행이나 기도로 깨끗하게 바꾸겠다고 하는 게 이행도이며 정토사상입니다요즘 시대에 정토사상을 부르짖는 법륜스님의 실천력도 좋아 보입니다정토사상을 부르짖은 역대 스님들 중에 한 분이 있습니다

천축사를 창건한 의상대사와 쌍벽을 이루시던 원효 스님도 당나라 유학을 포기하고 돌아와 

정토사상을 부르짖었습니다. ‘극락에 갈 필요가 없다 이곳이 바로 극락세상이다이 고통의 세상에서 기도염불을 열심히 해서 정토세상으로 바꾸자고 하셨습니다

같은 염불을 하더라도 나이든 분들은 극락으로 가고 싶다 라고 기도를 하시고, ‘젊은 분들은 이 어지러운 세상을 극락으로 바꾸자라고 기도 하면 됩니다

아무것도 안 해도 되는 방법이 있습니다경전도 안 보고염불도 안 해도 되는 방법이 있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수도없이 많이 하는 방법도 있지만.

다른 방법은 염주를 지니는 것입니다

염주를 왜 지녀야 하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칭명염불이 되는 것입니다

염주를 갖고 있으면서 나에게 부처님이 있다내가 바로 부처님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이것이 칭념염불입니다

염주를 지닐 수 있는 사람은 5계를 받은 사람입니다보살계를 받아야 합니다

보살계를 19번 받아야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보살에도 단계가 있습니다

청신사-청신녀-비구니-비구-보살입니다여러분들도 보살계를 많이 받아 두세요.

요즘 아이들 하는 게임에도 레벨 등급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게임하면 무기도 사고캐릭터도 사고아이콘도 사잖아요

절에서 염주를 받았다거나 했을 때는 꼭 법당이든 어디든 보시를 하세요

간단한 재보시를 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그리고 절에 왔을 때 흔적과 여운을 남기는데 좋습니다초를 하나 사 놓고 가세요가능하면 밀랍초로 올리면 좋습니다

향을 올릴 때는 좋은 향을 올리세요향이 담배의 500배 악영향을 끼친답니다

촛불이나 연등은 지혜입니다자식이나 인연되는 사람이 잘 되기를 소원하시면 인등을 올리십시오촛불은 시간이 지나면 꺼져서 끊기지만 인등은 절대 꺼지지 않습니다


계송을 하겠습니다

방심위과탐등위종(防心離過貪等爲宗)하면 

정사양약위료형고(正思良藥爲療形枯)이라


오늘 이 더운 날 법회에 참여하신 여러분 모두 성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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